고양이갈색토원인! 구토양상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

처음 고양이가 구토를 하게되면 정말 당황스럽죠 어디 크게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요 세냥이를 돌보고 있다보니 아이들 구토 양상에 대해 대략적으로 원인파악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 토 색깔별로 원인과 대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가장 흔한 갈색토 - 사료, 헤어볼이 섞인 토는 급하게 먹었거나 헤어볼 구토로 나오게 되는데요. 흔한 경우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되지만 급하게 자주 먹는 아이라면 천천히 먹도록 슬로우식기로 바꿔주는게 도움이 됩니다! 헤어볼은 그루밍을 하며 털을 먹게되며 위장에 쌓여 생기게 되는데 배출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것들이 토로 나올 수 있어요 평소에 빗질, 헤어볼 예방을 위한 영양제로 관리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공복토(투명한토,거품토) - 이것도 흔한 구토 중 하나인데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속 더부룩함으로 구토를 하게 될 수 있어요. 또 공복시간이 긴 경우 이러한 구토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구토는 공복시간이 너무 길지 않도록 식사 간격을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게 좋답니다!! 노란색토 - 고양이도 위액은 노란색인데요. 공복상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구토이지만 간질환, 소화질환 등의 질병으로 인해서 구토를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 지속된다면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녹색토 - 캣그라스 등의 풀을 먹고 구토를 하게 되면 보실 수 있는 구토에요. 헤어볼까지 같이 나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진한 녹색의 물토의 경우 담즙 역류로 인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 적색토, 분홍색토, 갈색토 - 집사님들이 잘 구분하시는 게 중요한 토 양상인데요. 분홍색토는 식도나 위에 상처가 생겨 소량의 혈액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두번의 분홍색토는 괜찮으나 계속 반복된다면 병원에 가셔야하고 적색, 빨간색의 토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식도, 위, 장 등에 출혈을 의미하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 데려가셔야하는데요. 이때 사료토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구분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아이들 구토 색으로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봤는데 기본적으로 알고 계시면 반려동물 키우시는데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