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유선종양 증상과 치료법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고양이 유선종양인데요. 고양이 유선종양은 ‘고양이 유방암’이라고도 불리는 질병입니다. 림프종, 피부종양 다음으로 고양이에게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종양이기도 해요.

👀 고양이 유선종양이란? 고양이 유선종양(Mammary Gland Tumor, MGT)는 고양이의 유선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암컷들에게서 잘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컷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요. 드물지만 수컷도 유선종양에 걸리는 경우가 있답니다. 고양이 유선종양은 강아지에 비해 악성 종양일 확률이 높습니다. 강아지가 유선종양에 걸렸을 때 악성 종양일 확률은 50% 정도지만, 고양이의 경우 90% 정도가 악성 종양일 정도로 위험도가 큰 질환입니다.

치사율도 높고 조기 발견이 힘들다는 특징이 있으며, 악성 종양일 경우 병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빠른 시간 내에 다른 장기들로 전이가 됩니다. 특히 노령묘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 고양이 유선종양의 증상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고양이 유선종양은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증상을 보호자가 알아채기 힘들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에 멍울이 생기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비교적 보호자와의 스킨십이 덜 하고, 목욕도 자주 실행하지 않으므로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가슴에 멍울이 만져진다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 고양이 유선종양 예방을 위해서는 고양이 유선종양의 예방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성화 수술입니다. 첫 발정기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받는다면 유선종양 예방률이 99%정도로 증가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 고양이는 중성화를 한 암컷 고양이에 비해 유선종양 발생률이 7배 높아진답니다.

또한, 고양이의 경우 통증을 숨기는 경향이 있으므로 평소 아이의 컨디션이나 몸 상태를 자주 살펴보시는 습관을 만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실행해 주시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 고양이 유선종양 치료 방법 유선종양으로 내원하시는 경우, 주로 배에 멍울을 발견하여 유선종양이 의심되어 내원을 하시거나 타 병원에서 유선종양을 진단받아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예방접종이나 건강검진 중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유선종양으로 내원을 하면 FNA 검사를 하게 됩니다. FNA(Fine Needle Aspiration Cytology)는 세침흡인검사로, 마취 없이 종괴의 일부 세포를 샘플링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악성 종양 여부와 어떤 세포가 번식한 것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간혹 FNA 검사를 하면 종괴가 더 커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보호자분들이 있으십니다. 세침 검사는 표준화된 검사법으로, 세침 검사 이후 일부 염증에 대한 가능성은 있지만 종양이 커지거나 전이가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FNA 검사상 악성으로 확인되면,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CT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CT 검사 결과 전이가 없고, 수술이 가능하다면 수술을 진행하게 되며 이후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항암치료 여부가 결정되게 됩니다. 만약 전이가 진행되었을 경우, 수술을 진행하지 않고 항암치료를 진행합니다.

유선종양 수술은 종양이 발생한 유선을 제거하는 수술로, 종양의 크기에 따라 세부적인 수술 계획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양성의 경우 덩어리 절제술(Lumpectomy)이나 유선부분 적출(Partial Mastectomy)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악성 종양이나 재발된 유선종양의 경우 유선전적출(Total Mastectomy)를 하기도 합니다.

출처: 강남동물병원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 https://blog.smartah.co.kr/%ea%b3%a0%ec%96%91%ec%9d%b4-%ec%9c%a0%ec%84%a0%ec%a2%85%ec%96%91-%ec%a6%9d%ec%83%81%ea%b3%bc-%ec%b9%98%eb%a3%8c%eb%b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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