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강아지 야구복 촬영에 강아지가 필요하다고 부탁해서 얼떨결에 다녀왔어요. 처음엔 "우리 애가 과연 될까?" 싶었는데 일단 가보자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예상대로 난리가 났어요. 이제 겨우 1살이라 세상 모든게 궁금할 때 잖아요.
조명 냄새 맡아보고,소품건드려보고, 처음보는 사람들한테 인사하러 다리고.. 카메라 앞에 딱 앉혀 높으면 3초 정도 있다가 또 슬금슬금 일어나서 돌아다니고요.
스태프분들 붙잡느라 진땀 좀 흘리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신기한 게, 컷 들어가면 어떻게 알았는지 잠깐 씩은 자세를 잡아주더라고요. 그렇게 어르고 달래가며 총 3시간을 채웠습니다.
짜증 한번 안 내고 끝까지 버텨준 게 진짜 대견해요.
솔직히 중간에 지쳐서 드러누울 줄 알았는데 끝까지 해낸 걸 보니 괜히 뿌듯하네요.
집에 오는 차 안에서 이미 골아떨어졌고, 지금도 세상 모르고 자는 중입니다.
오늘 하루 정말 고생많았다🐾 자랑 좀 하고 갑니다!!
#와디즈#야구#패션왕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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