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 절차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때 무엇을 어떤 순서로 해야 하는지, 법이 정한 방법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법이 정한 세 가지 방법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나면 폐기물관리법과 동물보호법에 따라 세 가지 중 하나를 따라야 합니다. ①합법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맡기기, ②동물병원에 인계하기, ③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기입니다. 장례를 치러 주고 싶다면 첫 번째를 택해야 합니다.
산이나 공원에 묻는 매장은 불법입니다. 사유지라도 마찬가지이며, 적발 시 과태료 대상입니다. 장례를 치르고 싶다면 합법 장례업체를 이용해야 합니다.
장례식장 이용 순서
- 임종 후 깨끗한 천이나 상자에 눕혀 서늘한 곳에 둡니다.
- 장례식장에 연락해 방문 시간을 정합니다.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 방문해 염습과 추모식을 진행합니다. 빈소가 없는 화장 전용 시설도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세요.
- 화장 후 유골을 수습합니다.
- 유골은 봉안시설에 안치하거나, 자연장·산골을 하거나, 스톤으로 만들어 보관합니다.
장례식장·화장·봉안, 무엇이 다른가요
동물보호법이 정한 동물장묘 시설은 장례식장·화장시설·건조장·수분해장·봉안시설 다섯 가지입니다. 서로 상하 관계가 아니며, 업체는 이 중 하나 이상을 갖추면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섯 가지를 나란히 놓고 보면 무엇을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이용 흐름으로 보면 세 단계입니다.
- 추모 — 장례식장. 빈소에서 염습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시설입니다.
- 화장 — 화장·건조·수분해. 유골을 수습하는 단계로, 셋은 방식이 다를 뿐 같은 단계여서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국내는 대부분 화장이며 건조장은 드물고 수분해장은 아직 없습니다.
- 안치 — 봉안시설. 유골을 안치하는 시설입니다.
세 단계를 모두 갖춘 곳인지 확인하세요
세 단계를 모두 갖춘 업체라면 추모식부터 유골 안치까지 한 곳에서 마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빠진 단계는 다른 시설을 이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화장시설만 갖춘 곳에서는 추모식을 치를 빈소가 없고, 유골도 받아서 직접 보관하거나 다른 봉안시설을 찾아야 합니다. 각 업체가 무엇을 갖췄고 무엇이 없는지는 상세 페이지에 함께 표시해 두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절차가 다른가요
다르지 않습니다. 합법 반려동물 장례식장은 축종을 구분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으며, 절차와 시설도 같습니다. 다만 화장 요금은 체중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이 사망하면 30일 이내에 말소 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는 시·군·구청이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반려동물을 마당에 묻어도 되나요?
- 안 됩니다. 사유지를 포함해 매장은 불법이며 과태료 대상입니다. 합법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맡기거나, 동물병원에 인계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세 가지 중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 장례식장과 화장시설은 어떻게 다른가요?
- 장례식장은 빈소에서 염습하고 추모식을 치르는 시설이고, 화장시설은 화장로에서 화장하고 유골을 수습하는 시설입니다. 상하 관계가 아니라 서로 다른 시설이며, 둘을 모두 갖춘 업체도 있고 화장만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 화장·건조장·수분해장은 어떻게 고르나요?
- 셋은 유골을 수습하는 방법이 다를 뿐 같은 단계여서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국내 합법 장례업체는 대부분 화장시설이고 건조장은 매우 드물며 수분해장은 아직 없습니다.
- 유골은 어떻게 하나요?
- 봉안시설에 안치하거나 자연장·산골을 하거나 스톤 형태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 봉안시설을 갖추지 않은 업체도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세요.
근거: 동물보호법·폐기물관리법,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제도 · 업체 목록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동물장묘업 공공데이터 기준입니다. 이 글은 일반 안내이며 개별 사안의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