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감사합니다 토 색깔 보고 당장 병원에 데려갈까 했지만 강아지가 병원에 가는 걸 극도로 싫어해서 하루 동안 지켜보고 증세가 계속되면 병원 데리고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배변상태도 좋았고 알아보니 간혹 공복이 너무 길어지면 녹색 토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요 그리고 다른 질병 증상들은 보이지 않았거든요 강아지가 아프면 식욕이 없어진다고 했는데 저희 강아지는 너무 잘 먹더라고요.. 더 이상 토하지도 않았어요 하루 종일 기운이 없어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저녁 산책 때부터 점점 생기가 돌기 시작하더니 다음 날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가족들은 아침 산책 때 씻기고 난 후, 외출 전에 간식을 제가 주지 않아서 그게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를 보는 표정이 삐친 것 같다고.. 별 탈 없이 원래대로 돌아와서 한시름 놨지만 강아지가 기운 없고 제가 손대는 것조차 싫어하게 만든 게 속상하고 미안해서 내내 울었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태풍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