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란이
3개월 냥이 입양
토요일 입양 했어요.. 아직 경계하며 구석에 숨고요.. 저희 잘때 새벽에 울더라고요.. 엄마 아빠 형제들이랑 떨어지니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아직 사료도 안먹고 물을 아주 조금 먹었고요... 근데... 정말 큰일인게... 좀전에 자기전에 물한잔 먹으려고 거실에 나갔는데.. 냥이가 안보이더라고요... 온 집은 다 뒤졌어요... 안보여요... 혹시나 해서 부엌에 살폈더니.. 냉장고와 벽 사이틈에 진짜 좁거든요... 거기에 있는거에요... 근데 진짜 못나올거 같은거에요... 그래서 냉장고를 밀어내고 냥이를 꺼냈는데... 당연히 무섭고 불안하고 하겠죠... 하악질을 하더라고요... 어제는 하악질 한번 안했는데.. ㅠ 하악질을 막 하더니 바닥에 내려 놓으니 똥을 싸더라고요... 덩어리 똥이랑 수분이 많은듯한 똥이랑.. 물티슈로 똥꼬 한번 닦아주니.. 하악질을 또 하더니 똥을 또 싸더라고요... 성묘만 키워봣고.. 아기냥이는 처음이라... ㅠㅠ 적응기간이 필요한건 아는데... 일단 12시 시간이 지낫으니 오늘저녁 까지 사료 먹는지 보고 안먹으면 잘숨는곳에 츄르를 좀 놔둬볼라고요... 무서워서 똥.. 싼거겟죠?? 지금 스트레스 받고 무섭고 불안하고.. 막 그러겟죠..?? 좀 더 혼자 잇는 시간을 줘야 겠죠?? 아기냥이라서 너무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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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