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지
익숙한 모래와 FM모래
안녕하세요 :) 두달 좀 지난 코숏 두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익숙해지도록 두부모래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에서 녹차향이 아닌 오리지널(숯)로 바꾸자 코딱지와 발바닥 착색이 나타났습니다. 모래 변경의 필요성을 느끼는 중에 오늘 수컷 아이가 '변 볼 때의 자세를 하더니' 오줌을 봤더라고요. 끙끙거리는 울음소리를 내기도 하고요. 갑자기 방광염에 대한 걱정이 생겼습니다. 모래가 원인일거라 생각한 이유는 애들이 물을 정말 잘 마시기 때문이예요. 자다 깨서도 마시고 놀다가도 마시고 고양이치고 고맙게도 물을 잘 마십니다. 대부분의 고양이가 선호하는 벤토나이트 모래와 태어나 지금까지 사용한 모래의 익숙함 중에 무엇이 방광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일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녹차향은 구하기 어렵고 재입고 될 때까지 오리지널이 아닌 다른 향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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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건강
(고양이)오지게 가까운 병원VS규모있는 병원
3달된 고양이 남매 키우고 있어요. 1차 접종은 추천받은 병원에서 맞췄어요. 30분 거리예요. 집 앞 5분 거리에 병원이 있는데요. 고양이 관련 조언을 여러번 얻은 곳이예요. 첫째가 설사를 해서 진료를 보기도 했고요. 동네에서 적어도 10년은 된 병원이고 원장님도 친절하세요. 단점은 규모가 작고 청결하다는 느낌이 안든다는거? 원장님과 직원 한 분이 운영하시거든요. 30분 거리 병원은 원장님이 한분이지만 꽤 규모가 있어요. 마스코트 고양이가 있어서 고양이 진료에 능숙할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급할 때 방문이 어렵고 이동 시간이 든다는 단점은 있어요. 원장님 성향도 다른데 5분 원장님은 단백하게 처방하고 가정에서 추후관리가 가능하게끔 하세요. 30분 원장님은 체계가 있고 세심한 개별 관리를 해주시는 편이예요. 앞으로를 생각해 가까운 병원이 좋을까요? 병원가는 간격을 생각해 조금 멀더라도 규모있는 곳이 좋을까요? 애들은 코숏이고 건강한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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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