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추석 때 준비 (내용 김 주의)
*저는 서울에 살고, 외할머니댁은 부산, 친할머니댁은 울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7개월 포메라니안 강아지 키우고 있습니다. 추석이 되었을 때 외할머니댁과 친할머니댁을 다녀와야 하는데요 (참고로 저는 미성년자입니당) 기차를 2시간 이상 타야해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까봐 걱정이에요ㅠㅠ 제사도 지내야되고.. 그런데 그동안 유치원같은곳에 맡기더라도 아이가 주인이 없으면 불안해하고 잠도 못자서... 진짜 너무 걱정입니다 일단 할머니댁에 강아지 용품 (배변패드,은신처,장난감,기저귀,사료,간식 등등) 은 어떻게든 캐리어에 쑤셔넣을 생각인데요 저랑 부모님이 쓸것만 넣어도 꽉차서 물건을 찾기가 힘든데.. 진짜진짜 맨날맨날 계속 걱정돼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 받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다른 보호자분들은 명절에 반려동물 데리고 어디 갈 때 어떻게 하시나요..? 앗 그리고 저희집에 강아지 뿐만 아니라 햄스터도 2마리가 살아요ㅠㅠ 이 3마리의 동물을 어떻게 챙겨줘야할지 고민입니다ㅠㅠ 그냥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같이 가야겠죠..? 그나마 다행인것이 햄스터는 작으니 밥과 물을 조금씩만 먹는 것이구요, 강아지는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산책하면 지나가는 사람마다 냄새맡고, 주인들만 있다면 친화력과 적응력이 너무너무 좋아서 할머니댁 환경에는 적응할 듯 싶네요.. 그리고 또 걱정인게 외할머니댁에 모기가 많이 나오는데 강아지가 모기에 물리면 어떡하죠ㅠㅠ 아직 모기에 한번도 물려본적 없고, 어디가 가려우면 생각없이 씹고 뜯고 맛보는 애라.. 상처가 커지면 큰일일텐데요.. 앗 제가 너무 많이 떠들었나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트레스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나 아니면 방법은 아니지만 왠지 도움이 될것 같은 의견 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호들갑을 넘 많이 떤 듯해요 ㅠ 제가 넘 걱정이 많은걸까요?)
2023-09-08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