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송
고양이 합사 성공한 걸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
저는 1살 된 첫째 고양이와 얼마 전 입양한 1~2개월 쯤으로 추정되는 둘째 아기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첫째가 안 하던 하악질을 하며 둘째에게 거부감을 가졌었는데요, 시간이 지나자 하악질 빈도가 줄어들고 둘째에게 갖는 관심도 점차 사라져서 합사 시도 한 지 일주일이 지난 후 아기를 밖으로 꺼내 줬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가 문제인데요… 😭 서로 냄새도 잘 맞고 잘 노는가 싶었는데 둘이 덩치 차이가 좀 많이 나서 둘째가 첫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해요 ㅜㅜ 첫째가 둘째를 졸졸 쫓아다니며 사냥하는 것처럼 덮치고… 목덜미, 뒷다리, 엉덩이 등을 깨물고 둘째는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요… 소리를 지르면 첫째가 놀라서 둘째에게서 떨어지긴 하는데 얼마 안 가서 또 물고 덮쳐요… 상처가 난 적도 없고 피가 난 적도 없지만 둘째가 아파하는 것 같아서 너무 심한 것 같을 때는 박수를 쳐서 둘을 떨어트려 놓는데 이게 합사가 성공한 걸까요?? ㅠㅜ 첫째 혼낼 때도 너무 미안해요… 둘째를 격리해 뒀던 방 안에 다시 집어넣으면 꺼내 달라고 어찌나 우는지 ㅜ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고양이 박사님들 좀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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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