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글쓰기
Q&A 작성하기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평균 12시간 이내 답변을 받아보세요
라운지 글 작성하기
자유롭게 소통해보세요
phc
고양이가 자꾸 놀자고 하고선 숨어요
저희집 고양이는 맨날 놀자고 애옹 거리고 막상 놀아주려고 장남감 챙겨서 가면 테이블 밑에 들어가서 저를 가만히 쳐다만 봐요 얘한테 테이블 밑은 사람의 손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일종의 세이프 플레이스 느낌이에요. 시야로부터 숨겨주는 효과는 없고, 단지 사람이 허리굽히고 손 뻗어야 하니까 말 그대로 사람 손만 피하는 장소에요. 이렇다보니 숨바꼭질의 느낌으로 숨는건 절대 아니고, 제가 보기엔 안전한 곳에서 저를 구경하는 것 같아요. 테이블 밑에 숨으면 제가 얘 맘에 들 때까지 온갖 놀이를 보여주고, 그 중에 뭐 맘에 드는거 있으면 나와서 노는식이에요. 저는 온갖 쇼를 다하는데 이 고양이자식은 자리깔고 누워서 저 하는거 보다가 눈 껌벅껌벅거리면서 조는데, 이때 화가 욱하고 올라옵니다. 이게 짧으면 20여분, 길면 1시간을 넘다보니 지치고 짜증나서 그냥 포기하고 방에 들어갈 때도 있는데요 그러면 이자식이 꼭 복도로 따라와선 나올때까지 애옹거립니다. 제가 다시 놀아주러 나가면 또 테이블 밑으로 가고, 무시하면 방 문 앞에서 불쌍하게 누워있어요. 혹시 이런 상황의 원인이나 해결책이 있을까요?
1
2025-02-12
고양이
삭제된 질문입니다
삭제된 질문입니다
0
2025-02-12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