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호자님.
고양이가 갑자기 밥을 계속 먹으면서 토하고, 심지어 화장실 아닌 곳에 배변까지 한다니 정말 놀라시고 걱정하셨죠.
단순히 과식 때문만은 아닐 수 있고, 소화기 질환이나 기생충 아이가 나이가 있다면 당뇨병과 갑상선 문제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구토와 대변을 화장실이 아닌 방에다 하는 점을 보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게 아이에게 가장 안전하고 좋을 것 같아요.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하면 아이도 훨씬 편해질 거예요. 아이가 별일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밥 많이 먹어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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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3
라운지
안녕하세요!
수의사가 되고 싶다니 정말 멋진 꿈을 가지고 있네요. 고양이도 함께 키우고 싶다니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요.
맞아요, 고양이는 예민해서 다른 동물 냄새에 반응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게 영원히 문제 되는 건 아니에요.
집에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거나 손을 깨끗하게 씻으면 훨씬 덜 예민해한답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 “아, 우리 집사(보호자)가 다른 동물도 만지고 오는구나” 하고 익숙해질 수도 있어요. 지윤님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수의사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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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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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호자님.
길냥이에게 코막힘과 눈물 증상이 반복된다니 많이 걱정되실 것 같아요. 길 생활이라 더 취약할 수 있는데, 보호자님의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 감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고양이의 코막힘과 눈물은 허피스 바이러스, 칼리시 바이러스, 세균성 감염, 알레르기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항생제를 임의로 먹이는 것은 권장되지 않아요. 고양이는 사람이나 강아지와 대사 과정이 달라서 잘못된 약 복용 시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진료 후, 필요한 경우 내복약만 처방받아 급여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고양이 코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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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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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호자님.
말씀해주신 행동은 강아지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먹이 저장 본능(저축 행동)’이에요.
야생에서 필요한 음식을 바로 먹지 않고 나중을 위해 숨겨두던 습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실제로 배고프지 않거나 간식에 크게 흥미가 없을 때 이런 행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보호자님 배 근처 이불을 파거나 간식을 덮어두는 것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는 본능적 행동이니, 꼭 이상한 것은 아니에요.
가끔 와서 잘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랍니다.
강아지가 간식을 안 먹고 저한테 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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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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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호자님!
메밀이가 정말 어제 입양한 것 같은데 어느새 훌쩍 자라 중성화까지 마쳤다니, 그 성장 속도가 참 놀랍지요.
아기 고양이에서 성묘가 되기까지는 하루가 다르게 달라져서 보호자님께서도 금세 큰 아이를 보는 듯한 아쉬움과 기쁨이 함께 드실 거예요.
지금 이 시기의 작은 습관과 표정 하나하나가 소중한 추억이 되니, 우리 아이와의 순간들을 많이 기록해두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