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변비...너무 심해요
요즘 제리가 수컷인데 엄마가 좀 어려서.. 거의 혼자
육아하느라 많이 힘들었는지 살이 엄청 빠졌는데...
오늘 보니 자꾸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대소변을
보려고 제스쳐를 취하는데...배설물은 안나오고
배를 만져보니 빵빵하더라고요...뭘 먹었어야
배설물이 나오는데 육아하느라 요즘 얼굴도
안 비춰서 먹은것도 없이 빼짝말라 아무리 힘을줘도
대소변이 안나와요...그래서 힘들어하는거 보고
병원을 가야겠다 싶어 이동장에 넣으려하니
재빨리 도망가네요..이동장을 놓고 기다려도 안오고...
몇번 집에도 데려갔어서 이렇게까지 이동장을 싫어하지
않았는데....계속 제스쳐만 취하는데 결국 저도 많이
노력했지만 구조에 실패했네요...이제 어떡하죠?
저러다 정말.......큰일나면 어쩌죠?
2021-05-19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