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트라우마, 예민성 으르렁거림
어릴때 강아지가 미용실을 잘못 갔다오고서부터 꼬리와 엉덩이쪽에 굉장히 예민해졌습니다.. (병원 가서 진찰을 받아도 피부병은 아니라고 하고 합니다) 병원이나 처음가는 장소에서는 무서워서인지 만져도 가만히 있습니다. 집같이 편안한 장소에 오면 옷 입힐때나 안아줄때, 씻길때 미친듯이 으르렁거리면서 빙빙 돌며 자기 꼬리를 깨뭅니다. 마치 꼬리잡기를 하는듯이 말이죠. 정말 사납게 굴어서 잡아주다가 물리기도 합니다.. 하지먼 분명한건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아닌 꼬리와 견체 후구에 대한 반응인것입니다.
한번 시작하면 도저히 쉽게 진정이 되지 않아서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2021-12-17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