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급여 후 구토 증상이 보인다면, 크게 두 가지 증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소화불량 입니다. 소화불량은 사람이 소화가 안 되어서 구토 증상을 보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럴 때는 사료를 너무 급하게 먹지는 않는지 잘 봐주셔야 합니다. 너무 급하게 먹는다면, 사료가 소화되지 않은 채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사료거부 반응인데요, 사료거부 반응은, 사료의 성분에서 자신의 반려견이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음식이 들어있거나, 그냥 급여 중인 사료가 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가지 증상 중, 두번째 증상은 전부터 꾸준히 급여 중인 사료인데 오늘 처음으로 구토 증상을 보였다면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증상은 없는지 살펴보시고, 만약, 두 가지 증상에 모두 해당이 되지 않는 것 같고, 구토 증상이 계속해서 반복된다면 다른 질병일 가능성도 있으니,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