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처음 키워봅니다. 도와주세요.

혹시 몇개월인가요?

고양이 처음 데려올 때 정말 힘들죠 ㅠㅠ 고양이는 처음 데려왔을때 특히 예민한 고양이면 처음 들어온 집 낯선 냄새 모르는 사람 모든 게 달라지니 더욱 무서워하고 예민해질 수 있어요. 그러니 고양이를 처음 데려올 때 박스?나 고양이가 충분히 숨어서 혼자 진정할 수 있는 것들을 놔두는 것도 도움돼요. 만약 박스 같은 거도 준비했는데 소파나 다른 아래로 들어가도 억지로 꺼내고 부르려 하면 더 스트레스 받는 게 울 냥이들이여서 충분히 고양이가 집사님한테 다가올 시간을 줘야 해요! 시간이 너무 지났는데 애가 너무 안 나온다 싶으면 고양이가 숨어있는 곳 안에 밥그릇이나 물그릇도 넣어주면 좋아요. 고양이가 나오기 전까지는 힘들겠지만 뛰어다니거나 청소기 혹은 시끄러운 소리는 최대한 피해주셔야 고양이가 빨리 스스로도 나올 거에요. 아직 애기니까 필요한 준비물들은 고양이 화장실, 밥그릇 물그릇, 장난감, 방석이나 상자에 이불 같은 걸 깔아만 주셔도 충분해요. 더욱 크면 당연히 간식, 스크래쳐 캣타워 등등도 필요하겠지만, 아직 많이 어려서 그런 건 못할 거에요. 고양이랑 친해지는 방법..굉장히 어렵죠, 제 고양이도 저랑 현재 8년째 사는 중인데 항상 절 따라다니고 멀리서 보고 있으면서 제가 다가가면 아직도 저한테 관심 없는 척 합니다..?? 그게 매력이겠죠 ㅋㅋㅋㅋ 경계심이 심한 아이라면 그 아이가 다가와 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너무 고양이한테 다가가서 만지고, 부르고 하면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어요 ㅠㅠ. 고양이도 안 그런 거 같지만, 굉장히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에요. 냥이가 집사님 집에서 충분한 편안함을 느끼면 아이도 냄새 맡고 여기도 들어가 보고 저기도 보고 사고도 치고 할거에요. 그러면 그 모습을 위험한 곳이 아닌 이상 앉아서 지켜보시면 냥이도 익숙해질 겁니다! 글이 너무 길었죠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애기 잘 키워주세요~

1.같은 방에서 몇번 자고 직접 밥 주시고 그러시면 친해지구요! 2.화장실,밥그릇,물그릇,사료,화장실 모래입니다!(집은 친해지고 나서 사시는걸 추천드려요!) 3.1번과 같이 해주시고 장난감을 사셔서 놀아주세요!그리고 전 2개월 냥이를 키우고있습니다!

지금은 준비가 모두 되었을지고 모르지만...저도 처음에 어버버 거렸던 기억이 있어서 너무 공감이 가네요..ㅠㅠ 이제는 1년차 집사가 되었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1. 고양이는 환경에 예민한 아이들이다 보니 구석에 가서 숨는다거나 해서 절대 화내시면 안되요! 스스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시는게 좋아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장소 탐색을 하러 슬슬 나오기 시작할거에요😊 그리고 최대한 가까이에 깨끗한 물과 맛있는 사료나 간식을 두는것도 방법이에요. 같이 가져온 상자나 숨숨집, 이동장이 있다면 익숙해질때까지는 두는게 좋아요! 2. 먼저 사료와 물, 고양이용 모래(전체적으로 2가지 벤토나이트와 두부모랴가 있어요! 벤토가 좋다고 다들이야디 하시더라구요! 이건 질문자분 께서 생각해보니고 사시면 좋을듯 해요!), 고양이용 화장실(오픈형이 좋다고 해요!) 3. 처음은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다 보니 하악질을 많이 할 수 있을것 같아요..ㅠ 하지만 끈기와 의지 사랑을 가지고 화장실 청소도 해주고 깨끗한 물과 사료도 주며 지켜보며 장난감(낚시대)로 조금씩 놀아주며 손냄새도 맡게 해주면 금방 적응할 수있을 거예요! 모든 집사분들 화이팅!!

2개월이면 화장실,물그릇,밥그릇,숨숨집,사냥놀이낚시대,캣타워,간식이 있어요

개월만 준비물이 다 가지가색이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