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도 썼지마,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초보집사입니다.
제가 지난 목요일에 퇴근하다 이 아이가 홀로 버려진 채 돌아다는 걸 발견해 직접 키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아이가 큰거를 화장실에서 보고, 다리에서 그 걸 묻은 채 돌아다녀서 어떻게 해서든 닦아줄려고 했으나, 진정하지 못해 발톱으로 할퀴고 도망쳤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저야 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합니다만, 어머니가 엄청 힘드시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이 아이를 진정시켜서 안심하고 씻기는 방법이 없습니까? 도와주십시오. ㅠㅠ
아이고 ㅠㅠ 아이가 갑작스러운 상황에 많이 놀랐나봐요. 보호자님은 많이 다치진 않으셨나요? 만약 발톱이 너무 길다면 잘라주는 편이 관리하시기 편하실텐데 집에서 관리가 어렵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서 기본 검진 시 발톱 손질을 부탁드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직 아이가 너무 어려서 목욕을 시키기 보다는 따뜻한 물을 묻힌 수건으로 닦아주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아요 ㅠㅠ 만약 목욕이 필요하다면 우선 화장실에 미지근한 물을 대야에 받은 후 아이를 재빠르게 씻기는 방법이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이가 긴장한 상태일 때에는 보호자가 노력해도 목욕시키는 것이 힘들 수 있답니다..ㅠㅠ 그래도 혹시 몰라 고양이 목욕 시키는 방법에 대해 링크 첨부하오니 참고해주세요!
https://mypetlife.co.kr/6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