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푸들 두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둘째가 저희 집에 온지 한달 정도 되어 가는데 처음 왔을때 첫째랑 일이주? 정도 잘 노는거 같다가 최근에 둘이 와다다 하면서 놀다가 갑자기 첫째가 끼이잉 소리를 내더니 발을 삐끗 했는지 한쪽 뒷다리를 들고 떨더라구요.. 둘째가 아직 아기라 이갈이 때매 입을 벌리는데 혹시 물린건지.. 다치진 않았고 병원 바로 데려가서 이리저리 다 만져보고 했더니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근데 또 집에오니까 잘 놀다가 하루이틀에 한번식 다리 끼잉 거려요ㅠㅠ 병원에선 다들 아무이상 없다고... 근데 그 이후로 첫째가 둘째를 피하더라구요 둘째 울타리에서 풀어주면 쇼파나 침대에서 내려오질 않고 사람무릎에만 있고... 제가 없거나 안 볼땐 한두번식 놀긴하더라구요..ㅡㅡ 근데 거의 피해다녀요..
둘째는 계속 놀자고 하는데 자꾸 피하네요ㅠㅠ 너무속상해요.. 첫째가 원래 겁이 많고 다른 강아지친구들 별 관심없고 장난감을 제일 좋아해요 서열?은 확실히 해주고 무조건 첫째먼저 해주고 있긴한데 자기껄 뺏겼다고 생각하는건지...
근데 둘째랑은 잘 어울리다가 저사건 이후로 그러네요...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ㅠㅠ
둘째를 풀어놓고 키우게 될텐데 어떻게 해야될지... 둘이 친해지게 해주는 방법? 팁? 같은게 있을까요? 두마리 키우시는 견주분들 부탁드려요!!!ㅠㅠ
둘째랑 첫째를 각각 다른 곳에 놓아야되고, 서로가 적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해주어야 되요. 둘째에게 신경쓰느라 첫째를 소홀히 하시진 말고 둘째와 첫째에게 똑같은 사랑을주세요. 울타리로 각각 장소를 만드는것도 좋아요. 그러다보면 서로를 인식하다가 친해질수있어요. 둘째는 충분히 첫째랑 친해지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산책에서 첫째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친한 사람들에게 강아지가 있다면 그 강아지와 친구가 되게 해주세요. 그러면 사회성이 발달해서 둘째와도 잘 지낼수 있을꺼에요! 강아지는 냄새를 맡으면 차분해 지니 다른 강아지를 만날때는 꼭 먼저 냄새를 맡게 해주세요~! 재 답변이 도움되면 좋겠습니다.
혹시 첫째랑 둘째랑 나이 차이가 어떻게 되나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에너지가 아무래도 차이나서 첫째 입장에선 힘이 딸리고 싫을 수 있어요ㅠㅠ 그리고 혹시 집에 홈캠 있으면 한 번 봐보세요 간혹 가족들이 안 볼 때 힘 센 애가 다른 애를 괴롭히기도 하는데… 영리해서 사람 안 볼 때만 그러는 경우가 꽤 있어요. 일단 적응기간에는 분리해놓는게 낫고 적응기간 후에도 둘이 각각 쉴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해주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