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즈음이면, 늘 우리 아들의 딸 아기 고양이 요나가 제 방, 제 잠옻위에서 낮 잠을 잤었는데.. 오늘은 안 보이는 거예요. 찾았더니만 지 방( 우리 딸의 방을 아들이 요나 방으로 쓰는데..) 그 방에서 혼자 자고 있는 것이에요. 아들이 막 퇴근해서 요나를 찾기에 단비 방에서 잔다고 말했더니 아들도 어리둥절.... 제가 나쁜 무엇인가를 아기한테 행동해서 아기가 삐진 것일까요? 충격/ 이상하게...오늘 너무 마음이 슬프네요. 배신감까지드는 슬픈 마음도 들고요... 앞으로를 위해서 아기에대한 제 감정도 절재해야 할 것같은 생각도 들고요..... 이런 질문 드리는 제가 창피합니다. 많이 기분이 이상해요 오늘....제가 참 소심한 사람이라 느끼는 감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