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처음 키워보고 6개월이 막 지나 다음주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아직 발정이 온 건지 아닌 건지 질 모르겠더라구요 바닥에 비비고 배 까고 뒹구르는건 사람 오거나 자기가 좋으면 하더라구여 울진 않아요!
근데 원래 애교 부리는건지 이게 증상에도 적혀있어서 헷갈리더라구여..병원에서 발정 오면 말해달라해서 잘 모르겠어서 ㅠㅠ
안녕하세요 스마트 동물병원 신사본원 이태호 수의사입니다.
6개월령은 첫 발정이 시작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고양이의 발정증상에는 몇가지 행동들이 있으며 길게는 약 2주까지도 나타납니다.
암컷 고양이는 보통때와는 확연히 다른 크고 높은 울음소리를 지속적으로 내며, 이를 콜링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엉덩이를 높게 드는 자세를 취하거나, 생식기를 핥고, 수컷고양이처럼 마킹하듯 오줌 스프레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몸을 비비고 뒹구는 행동도 발정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인데, 말씀하신대로 기분이 좋을 때의 행동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유난히 더 뒹굴거린다면, 앞서 말씀드린 증상도 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개월령은 첫 발정이 시작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발정기인 것이 확인된다면 이 시기엔 몸이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있을 뿐 아니라 자궁 크기가 비대되어 출혈량의 증가할 수 있어 발정이 끝난 이후 중성화수술을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다만 고양이는 다음 발정기의 간격이 매우 짧을 수 있으며 발정 중에도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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