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수컷이고 오늘 중성화 수술 했어요.
근데 플라스틱 넥카라를 너무 싫어해요ㅠㅠ
처음에는 넥카라 잘만 썼는데
중간에 직접 샀었던 천 넥카라로 바꿔줬거든요?
근데 손과 발로 빼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다시 병원에서 준 플라스틱 넥카라( 몇 번 빼서 기존에 쓰던 길이보다 점 더 줄여주었어요.)는 아직 까지는 안 빠지는데 막 빼려고 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는 건 아닐까 걱정입니다 ㅠ
가족들은 별 걱정 없어보이는뎅...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에요? 다들 그러나요?
어떻게 해야하죠? ㅠㅠㅠㅠㅠ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SNC동물메디컬센터 최중연 원장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난 글이라 이제 치료 기간은 지났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이 힘드셨지요?
안타깝게도 동물들은 수술 부위를 어떻게든 보호해 줘야 합니다. 아이들은 아프기 때문에 그 부위를 오히려 더 햝거나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더 햝고 작극할 경우, 수술 부위가 벌어지거나 덧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수술 후 뿐만이 아니고 피부병, 귀병, 찰과상, 열상 등 피부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넥칵라를 써야 합니다.
동물병원에서 플라스틱 넥칼라를 많이 처방하는 이유는, 상처부위를 보호하기 제일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천재질로 되어 있는 넥카라, 환부복 등 수술 부위를 보호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많지만, 플라스틱 넥카라 만큼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처음 며칠은 불편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적응을 잘 합니다.
앞으로도 넥카라를 착용할 일이 생긴다면, 제일 효과적인 방법을 시도한 후에 도저히 안되는 경우, 위에 설명 드린 다른 대체 방법을 사용해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 답변은 믿을 수 있는 병원 그룹, <벳아너스> 소속 병원의 수의사 분들과 함께합니다.
👉 <벳아너스>란?
반려동물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고, 보호자에게 더 큰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동물병원 그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