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10달 정도 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고양이가 저희 집에 온 지는 이제 한 달 정도 되었고 원래 지인이 키우던 고양이를 데리고 온 것입니다.
원래 엄청 활발하고 울음소리도 우렁찬 아이였는데 어제 낮까지 평소와 같다가 제가 잠깐 밖에 나갔다 온 후로 갑자기 기운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원래도 바닥에 자주 누웠으나 원래는 애교 부리려고 누웠다면 지금은 약간 힘이 없어 눕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놀래서 병원에 데려가서 이것 저것 검사를 해보았는데 검사 상으로는 체온, 호흡부터 해서 x-ray까지 찍었는데 이상이 없어 보인다고 하네요. 다만 어딘가 불편하다면 허리 쪽을 눌렀을 때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그 부분에 근육통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진통제는 처방받아 왔습니다.
구토와 같은 증상도 없고 또 츄르를 준다고 하면 와서 먹긴 하는데 그래도 몇 시간 사이에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보여서요.
혹시 검사 상으로 발견되지 않은 아픈 부분이 있는 걸까요 아니면 근육통으로 인한 무기력일까요? 혹은 고양이들은 종종 그런 경우가 있나요?
고양이를 처음 키워봐서 너무 갑작스러워 걱정되는 마음에 질문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