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30분 전,
40분간 외출한 사이에 개가 조리대에 있던 치킨뼈를 2개 먹었습니다... 먹은 치킨뼈의 크기는 사진과 같습니나.
밥숫가락보다 크고 여자 검지 손가락보단 작아요...
목구멍에 육안으로 보이는 건 없고, 이빨에 찌꺼기도 없습니다.
밥 먹은지 2시간 반 됐는데 간식 달라고 조르는 걸 보면 식욕이 없진 않아요.
배를 만져보고 싶은데 애가 엉덩이 긁어주는 것 말고는 만지는 걸 안 좋아해서 불편한지 확인을 못했어요
지금은 자고 있는데 숨 잘 쉬고, 켁켁거리는 건 없이 평소와 똑같습니다.
7년 키우면서 단 한 번도 조리대쪽으로 점프한 적이 없어서 바로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내일 아침 바로 병원을 가야할까요? 아니면 오늘밤, 내일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을 갈까요? 어떤 사람이 소화되는 데에 길면 3일까지ㅣ 걸린다고 하는데 7년 키우며 처음 있 는 일이라 너무 두렵고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