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된 고양이(터키시 앙고라)가 몇 일 전부터 화장실을 자주 가고 활동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걱정되는 점은 아이가 화장실 밖에다 일을 본다는 점입니다. 화장실 청소를 해주고 난 직후에도 밖에다가 일을 몇 번 봤습니다. 구토도 좀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혹시 집에서 해볼 수 있는 것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아이의 상태를 걱정하는 마음이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말씀해주신 증상들 – 화장실을 자주 가는 모습, 활동량이 줄어든 점 –
그리고 아이가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고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한 소화불량보다는 내과적인 질환 가능성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요.
우선 화장실이 조용하고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위치에 놓여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환경적인 요인도 함께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된다면,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아이의 평온한 하루가 빨리 돌아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