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병 때문에 병원 다녀온후 넥카라를 착용했는데 그후로 사료를 보면 살금살금 다가가 냄새 맡고 덮는 시늉을 해요 원래는 사료를 보면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캔이랑 비벼줬는데 그건 먹어요;; 넥카라 적응하라고 카라 씌우고 사료랑 캔이랑 줬는데 부작용인거 같아요 어쩌죠 도와주세요
(그리고 모래를 파는 행동이 늘어났어요 오줌 누고는 그냥 나오는데 신경질적으로 모래를 파고 덮고 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우리 아이가 사료를 덮는 행동을 넥카라 착용 이후부터 보인다면, 사료를 먹는 과정에서 불편함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넥카라가 그릇에 걸리거나 시야를 가려서 불안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한편, 캔은 냄새가 강하고 기호성이 높아 먹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식욕은 있지만 사료를 먹는 상황 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보실 수 있어요:
소프트타입이나 도넛형 넥카라처럼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착용감이 좋은 제품으로 바꿔보세요.
식사 시간에는 넥카라를 잠시 벗긴 후 먹이고, 식사가 끝나면 다시 착용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는, 넥카라를 짧은 시간 착용했다가 벗기는 훈련을 반복하면서 점차 적응을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