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냥이 1살, 둘째냥이는 3개월~4개월 사이입니다. 집에 1개월때 데려왔고 합사도 무난히 잘 되어서 서로 그루밍도 해주고는 해요.
그런데 요즘 둘째냥이가 옆으로 누워있는 첫째냥이를 향해 달려들면서 몸싸움하듯 놀듯 하다가 첫째냥이가 둘째냥이를 향해 우에에에엥 하고 울면서 옆으로 서서 귀를 조금 눕혀요 꼬리도 휙휙 움직이고요. 완전 바깥에 길고양이들 싸우듯이 낮은 울음소리는 아니고 고음이긴 한데, 이게 좋은 시그널은 아닌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이렇게 첫째냥이가 울고나서 둘째 냥이를 향해 달려들어 물고 둘째냥이가 조금 피했다가(5초정도) 다시 달려들고 누워서 서로 물고차고 하는데. 이게 싸우는지 노는건지 모르겠어요.
중간에 잠깐 이름부르면서 환기시키거나 사이에 서면 첫째냥이는 물러서서 다시 바닥에 눕긴합니다.. 물론 둘째냥이는 첫째에게 놀자고?달려들지만요..
이게 첫째가 그만하라고 경고를 하는건지 아님 진짜 싸우려는 건지 아님 놀이의 일환인지 모르겠어요ㅠㅠ
첫째냥이는 저렇게 몇번 울고 둘째냥이를 확 무는데 싸움으로 번져 서로 다칠까봐 걱정도 됩니다..
+ 둘째냥이의 덮침 —> 고음의 웨에에엥 울기 3-4번 -> 첫째냥이의 둘째냥이 덮치기-> 서로 몸싸움? 물기와 뒷발팡팡 엎치락뒤치락 등 -> 둘째냥이 도망쳤다 다시 첫째냥이 덮치기 -> 엎치락뒤치락-> 고음
요게 조금 반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