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사

안녕하세요 저는 7살 고양이와 7년째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죽기 직전 구조되어 갈 데 없는 애기를 본가에 데려와 4년 정도 같이 살다가 제가 독립할 때쯤 제가 데리고 가는 게 맞다고 판단하여 자취방에 데리고 왔습니다 그렇게 고양이와 둘이 산 지 벌써 3년이 되었네요 그런데 제가 새로 이사 가려고 하는 집은 절대 반려동물이 안 된다고 합니다 사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계약서 상에서는 반려동물이 금지라고 했지만 집 뺄 때 집 전체 소독 기본 옵션인 패브릭 가구 교체 조건으로 고양이를 데리고 올 수 있었는데요 최대한 집을 구해 보겠지만 혹시라도 어려워진다면 고양이를 다시 본가에 보내야 할 것 같은데 이 과정에서 제가 너무 큰 잘못을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제 가족을 버리는 건가? 라는 혼란이 커서 마음이 정말 안 좋아요 여건이 안 되면 동물을 키우면 안 된다는 말이 있죠 저도 그 말을 밥 먹듯이 하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후회 없고 현명한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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