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아이의 발에서 뭔가 짜여 나오는 걸 보고 당황과 놀라셨을텐데요.
말씀해주신 증상은 단순한 여드름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강아지 발에는 피지낭종, 농양(고름 주머니), 발바닥 사이 피부염, 모낭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비슷한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또 “발사탕”이라고 표현하신, 강아지가 자꾸 발을 핥는 습관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핥고 물면서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면 염증이 심해지거나 세균 감염이 일어나 더 잘 곪을 수 있거든요.
우선 보호자님께서 억지로 짜내시지 마시고, 아이는 핥지 못하게 넥카라 씌운 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권장드려요.
피부 진단 통해서 소독이나 다른 처치를 통해 재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