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콜리

보더콜리 훈련 질문드립니다.

4개월 된 보더콜리입니다. 부모, 형제견과 4개월 동안 우리에서 지낸 것 같아요. 분양 받을 때 보호자님 말씀으로는 형제견들 사이에서 서열이 가장 낮았고, 체구도 다른 형제보다 조금 작았어요. 그 때문인지 식탐도 많고, 우리에서 생활해서 배변도 아무데나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접종을 받으면서 훈련을 시키는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1. 강아지가 낑낑 거리기는 해도(요구성) 짖지는 않습니다. 단 한 번도 짖는걸 못봤는데 긴장해서일까요? 2. 새끼 강아지여도 활동량이 꽤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산책을 가면 입구 나가는 것도 두려워하고(아직 처음이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자꾸 차 밑에 누워서 산책을 안하려고 해요. 앉아서 기다려도 보고 했는데도 엎드린 자세에서 요지부동이에요ㅠ 3. 공이나 터그 장난감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앞에 와서 앉아서 간식만 찾아요. (앉아 훈련할 때 간식을 줬더든요) 집 가구나 뭐든 물고 뜯고 할 줄 알았는데 양말만 몇 번 물어 뜯다가 금세 관심없어합니다. 4. 아무데서나 배변을 해서 배변패드를 여러 군데 깔아두었는데, 특정 장소에서 배변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데서나 배변을 봐요. 패드에 소변을 묻혀서도 깔아놓았는데 한 번도 패드 근처에서도 싸본적이 없어요. 울타리는 치고싶지 않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보더콜리가 처음인데 제가 공부했던 것들이랑 달라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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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보더콜리는 똑똑하지만 민감해서 어릴 땐 낯선 환경에 위축되기 쉬워요. 지금 보이는 모습들은 대부분 ‘아직 세상 경험이 적은 아기 강아지’라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1. 짖지 않는 건 성향일 수도 있고, 아직 적응 중이라 그렇기도 합니다. 성향이 조용한 아이일 수도 있어요. 2. 산책은 억지로 걷게 하기보단 현관 앞이나 집 주변에서 간식 주며 ‘세상 구경’부터 천천히 시작해 주세요. 3. 장난감엔 처음엔 흥미 없을 수 있어요. 보호자님이 함께 놀아주며 흥미를 붙여주시는 걸 권장합니다. 4. 배변은 울타리로 공간을 제한해 성공률을 높이는 게 가장 효과적이고, 신호가 보일 때마다 패드로 유도해보세요! 아이가 배변패드에 배변을 본다면 칭찬과 간식으로 성공 경험을 많이 쌓아주시구요! 우리 아이가 아직 4개월 아기라서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배워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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