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건지 싸우는 건지 모르겠어요

첫째가 여자애고, 둘째가 남자애 입니다. 여자애가 8-9개월쯤일 때 둘째를 보호소에서 데려왔는데요, 합사가 꽤나 수월하게 이뤄져서 1주일쯤엔 첫째가 둘째릉 그루밍도 해주기 시작했어요. 근데 지금 둘째가 곧 1살이 되는데, 힘이 좋아지고 덩치가 커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장난기가 많아서 그런건지 제가 방심하면 첫째가 깨갱하고 비명을 지르는 일이 몇 번 있었습니다. 가끔 첫째가 하악질을 할 때도 있구요, 둘째도 성질 부릴 때가 있어요 근데 이게 싸우는건지 .. 아니면 둘째는 장난치고 싶은데 첫째가 안받아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ㅠㅠㅠ 제가 지켜보고 있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해서, 사진이나 영상은 없고 애들을 요리조리 살펴봐도 상처 하나 없어서 그것도 조금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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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 아이들이 갑자기 그런 모습을 보이면 정말 놀라셨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둘째가 크면서 힘이 세지고 장난이 거칠어져, 첫째가 놀라서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상처가 없고, 싸움 후에도 서로 냄새 맡거나 가까이 있다면 큰 갈등보다는 거친 장난 단계일 가능성이 높아요. 겉으로 다친 곳이 없더라도, 첫째가 자주 “깨갱” 하거나 하악질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신호일 수 있어요. 이럴 땐 우선 둘째의 놀이 강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낚싯대나 장난감으로 하루 2~3회 충분히 놀아주면서 에너지를 해소시켜 주세요. 지금은 크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니지만, 첫째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놀이·공간 조절만 조금 해주시면 훨씬 안정될 거예요 :) 고양이 합사와 관련된 글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ypetlife.co.kr/premium/%ea%b3%a0%ec%96%91%ec%9d%b4-%ed%95%a9%ec%82%ac-%eb%84%88%eb%ac%b4-%ed%9e%98%eb%93%a4%ec%96%b4%ec%9a%94-%ec%96%b4%eb%96%bb%ea%b2%8c-%ed%95%b4%ec%95%bc-%ed%95%98%ec%a3%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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