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건강검진과 스켈링 하러 갔다가 치아가 안 좋다고 해서 3개 발치하고 왔어요 근데 이틀이 지나도 애기가 힘이 없고(꼬리도 축 쳐져있고 쇼파 같이 낮은 곳도 점프를 가끔 실패하더라구요) 물을 먹으면 힘이 없는건지 얼굴 반쪽이 물에 흥건히 젖고 틱(?)이 있는 것처럼 머리를 가끔 갸우뚱하더라구요 꼬리도 축 쳐서서 땅에 질질 끌고 다니고 월요일(13일)에 급하게 동일 동물병원을 가서 혈액검사를 했더니 수술 전에 정상이었던 bun이 140 크레아틴 수치는 15더라구요… 이틀 수액맞고 크레아틴 수치가 12까지 떨어졌는데…신장모양도 정상이라고 하는데…다른 병원을 가서 검사를 해봐야 할 지 너무 고민입니다 의사 쌤말로는 신장 수치가 높으면 식욕 저하, 구토가 있다는데 그런 증상은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수액맞고 기운도 점점 회복해가고 있는데 다른 병원가서 심장검사를 해보는게 나을까요? 수술했던 병원에서 수액맞을 때 마다 혈액검사, x-ray, 신장 초음파는 매번 해주는데 수치가 높은거빼고는 다 괜찮다고 해요 수액맞고서는 사냥 놀이할 만큼 활발해 지긴 했는데… 너무 죄책감이 들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사진은 수액맞기전 물마시고 난 후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