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되가는 비숑입니다. 40일전쯤 지인의 개인사정으로 저희집에 오게 됐는데요. 그전 집이 맞벌이 가정이라 강아지가 거의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나봐요. 산책도 거의 안시켜줬구요. 5개월 좀 넘어서 저희집에 온 이후로 산책도 시켜주고, 강아지랑 항상 함께하며 사랑해주고 있는데, 사회화훈련이 안되서 그런지 산책할때도 정신이 하나도 없고, 겁이 너무 많아서, 빗질도 양치도 미용도 목욕도..다 무서워서 발버둥을 치고 난리가 나요. 40일정도 지내면서 조금씩 익숙해져서 이제 빗질이랑 목욕은 그런데로 하고 있긴 한데요. 오늘 발톱을 깍는데 으르렁거리며 이를 보이더라구요. 지난번에는 억지로라도 발톱을 깍긴 깍았는데, 오늘은 손도 못대게 하면서 으르렁 이빨을 보이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제와서 사회화훈련을 해도 될까요? 뭘 어떻게 해야 겁없고, 공격성없는 아이로 키울수있을까요? 공격성있는 아이가 될까봐 무섭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