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입양할 때 , 한마리만 입양하면 외로울 것 같아서 두마리를 입양 했습니다. 첫째는 3개월 , 둘째는 2개월 입니다. 처음에 제 생각으로 외로울 것 같아서 두마리 입양한 것도 있고 한마리 보다 두마리가 낫지 않냐는 생각과 두마리가 같이 놀면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에 두마리를 동시에 입양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새끼 때 둘이 입양하면 적응도 빠르고 바로 합사해도 딱히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첫째가 둘째를 엉청 싫어하네요. 옆에 오면 하악 거리고 , 앞 발로 엉청 때리네요. 옆에 있는 것도 싫어하고 , 겁이 많아서 , 가끔 침대 밑으로 들어가곤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침대 밑에 덜 들어갔는데. 어느 순간 부터 둘 째가 계속 귀찮거나 짜증나고 화나게 해서 인지 침대에 계속 들어가서 불러도 잘 안나오고 , 나온다고 해도 몇 분 지나면 바로 침대 밑으로 다시 들어가네요.. 둘째는 계속 좋다고 달려들고 맞고 , 배 들이밀고 , 겁 먹어서 숨고.. 보는 내내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물론 첫째도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서 엉청 미안하구요. 괜히 두마리를 동시에 입양했나 라는 생각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그냥 한마리만 키울 걸 이라는 생각 밖에 안들고, 두마리 다 정말 사랑스러운데 어떻게 할 방법을 모르겠네요. 첫째가 점점 더 기분이 안좋아지고 , 우울해 지는게 눈에 보이니까 . 가슴이 너무 아파요. 다들 어릴 때 합사하면 쉽게 친해지고 , 두마리 키울 거면 어릴 때 빨리 하라고 해서 고양이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입양했는데 ,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어릴 때 합사하면 괜찮다 . 라는 말 밖에 없어서 어떻게 할 방법도 모르겠네요. 혹시 방법이 있을까요? 둘이 떨어뜨려서 서로 영역을 만들게 하거나 , 아니면 계속 이 상태로 두어야 할까요? 고양이 지식이 많이 문외해서 , 혹시 좋은 방법 있으시다면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