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가 은신처에 밥을 뱉어놓고 설사를 많이 해서 깜짝 놀랐어요ㅜㅜㅜ 확인한지 꽤 되었는데 금방 몸집에 비해 꽤나 큰 설사를 하더라고요ㅜㅜㅜ 그래서 설사 치우고 먹이 치우고 씼어 말리는 중입니다..ㅜ

제가 키우는 드워프 푸딩 햄스터가 올해 쳇바퀴를 거의 돌리지 않으며, 몇 달 전에는 잠깐잠깐 돌리긴 했으나, 계속 돌리지 않네요ㅜㅜ 잠만자는데다 운동부족으로 비만이에요ㅜㅡㅜ 밥먹거나 베딩 파거나 목욕,그루밍,핸들링 외에는 항상 자기만 하고 운동을 전혀 안하네요ㅜㅜ 탈모도 일찍 왔었는데 두 살 되니까 배에는 털이 듬성듬성 나있고 머리에도 털이 빠져있으며 계속 긁기만 해요ㅜㅜ 항상 누워서 자는데 깨면 배부터 긁고 뜯어요ㅜㅜ 케이지가 넓은데도 탈출 욕구가 있어보이네요ㅜㅜ 친구들 와서 만지고 나면 힘이 빠졌는지 눈뜬채로 구석에 옆으로 누워있고, 만져주면 햝아줍니다. 주변 친구들이 "왜 이렇게 뚱뚱해?" "늙어보여" "착해보인다" 등 의 반응을 보이기도 해요ㅜㅜㅜ 핸들링은 매우 잘되고 밴드 없으면 아예 안무는데다 가만히 있는데 쳇바퀴도 안돌리고 게을러요ㅜㅜㅜ 활력 찾게하고 쳇바퀴 다시 돌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