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쭤볼 곳이 없어 찾다가 비마이펫에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1살 반 정도 된 암컷 고양이가 30일 전에 출산을 했습니다. 새끼들이 건강하게 태어났고 모유 수유도 문제 없이 이어졌어요. 그런데 아이의 배를 잡으면 사진과 같이 멍울이 잡히네요. 출산 이후 살이 많이 빠지는 바람에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1.5배 혹은 2배로 먹였는데, 차라리 살이 찐 거라면 다행이겠지만 혹여나 무슨 병이 있는 건 아닌지 종양이 생긴 건지 덜컥 겁이 나네요. 원래 출산 이후 고양이의 배가 축 늘어질 수는 있다고 수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이런 식으로 멍울이 잡히기도 하나요? 손바닥 한 면 정도 되는 면적이에요. 말랑하지 않고 딱딱합니다. 아이가 아파하는 소리를 내거나 울지는 않는데, 배 만지는 걸 원래도 싫어해서 불편해하며 자리를 떠나긴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