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절실해 적어봅니다.. 저희 애기(3살)가 발가락 끝 골절로 붕대를 하게되었는데 너무 예민하고 짜증도 많아서 깁스를 자꾸 뜯고 햝고 난리가 나요ㅜㅜ .. 오늘 그래서 넥카라를 도넛형 천에서 플라스틱 깔대기형으로 바꿔주었는데 결국 혼자 깁스를 빼버렸습니다...얼마나 거칠게 뺐는지 털도 빠졌더라구요... 깁스를 너무 싫어해서 빼버린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조금 더 제가 편안하게 집에서 케어할 수 있게 깁스를 해주거나 다른 방안이 있는걸까요.... 정말 이쪽 방면에서 하나도 모르니 그저 의사쌤만 믿고 붕대를 하고 하는데.. 계속 고양이가 빼버려서 가는 것도 쉽지않고(진정제 안먹이면 병원에 못감) 아이도 너무 힘들겠지만 저도 너무 힘이 드네요.. 빠진 붕대를 다시 껴주고 임시로 감던지 해야할까요....? 비슷한 일이 있으셨던 분들은 어땠는지 이야기를 듣고싶어요..ㅜㅜㅜ... 고양이 깁스를 시작한게 이제 한 3주 정도 되어가는데 매주 깁스를 빼버려서 한 번씩은 꼭 갔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