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학대하는 개보다 못한 놈들 박제

길가다가 어떤 애들이 비비탄 총으로 고양이를 쏘고 있는거에요..!. 초등학교 5학년정도 되보이던데.. 뭐.. 저보다 형도 누나도 아니고 동생들이니까 화를 냈죠 (나보다 나이 많았어도 화냈겠지만..) 일단 뭐하는거냐고 물어보니까 고양이가 자기가 밥을 줬는데 손을 물었다는거에요.. 뭘 줬나 해서 봤는데 바닥에는 비닐봉지랑 음식물 쓰레기가 널려 있길래 머리끝까지 화가나는거에요..! 솔직히 지금 여기 있으신분들중 이 글보고 화 안나는 사람 없을거 아니에요.. 근데 애들이 고양이가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가려니까 비비탄총을 겨누고 쏠려 하길래.. 비비탄총을 뺏어서 무의식 적으로 던졌는데 부서진거에요 근데 많이 부서지고 망가진게 아니고 하나만 조립하면 되는 거 같아 보였는데 물어달라.. 뿔똥을 저한테 튀었죠.. 얼마냐 물어보니까 뭐 16만원 한다는거에요! 아니 무슨 그 다이소에서 3000원에 파는걸로 알고있는데 16만원ㅋㅋ 소총이여서 거짓말하지말라고 하고 3000원 주고 고양이를 일단 보냈죠.. 많이 다친거 같진 않더라구요 맞진 않은거 같고 바닥에 튀긴거 몇개 맞았나봐요.. 큰 문제는 안될거같아서 보냈는데 다행이 잘 가더라구요^^ 아니 진짜 비비탄 총으로 동물 맞히지 좀 마라.. 제발..!. 진짜 그런 일이 안놨으면 좋겠네요... 이 글 읽고 우리 비마이펫에 천사같은 학생만 있고 못된거만 배운 쓰레기 잼민이들은 진짜 없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