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땜빵 탈모인건지 단순 털갈이인지

예쁜 우리아이에 털이 빠져서 속상하겠어요. 우선 고양이 탈모는 스트레스성 탈모, 알레르기,링웜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첫째, 스트레스성 탈모는 주로 배, 다리 안쪽, 허벅지 주변 털이 주로 빠지고 피부에 상처 없이 털만 없어져요. 두번째, 알레르기는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면 피부염과 함께 털이 빠질 수 있고 이때 가려움을 동반해요. 세번째, 링웜은 곰팡이 감염으로 동그랗게 털이 빠지는 패턴 (특히 얼굴, 귀, 앞발, 꼬리 주변)이 있고 피부가 붉어지거나 각질이 생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만약 피부의 탈모 부위가 커지거나 동그랗게 빠지는 게 관찰된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치료 받아보시는 걸 권장드려요! 링웜은 사람도 옮을 수 있는 질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