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개월 된 아기 고양이 분양 받아서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엔 밥도 잘 안먹더니 일주일 정도 되니까 밥도 잘 먹고 물도 잘 먹어서 일단 안심이 좀 되는데요 어제 저녁엔 방에서 나와서 사냥 놀이도 좀 했습니다 드디어 마음의 문이 열리나 싶었는데 오늘 밥이랑 물 좀 갈아주려고 방에 들어가니까 숨고 하악질을 한 번 하더라구요 ㅠ 좀 충격이었습니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거겠죠?? 아기가 낮에는 방에서 안나오고 제가 움직이는 소리 나면 구석으로 숨는데 밤이면 방에서 나와서 다른 곳 구경도 하네요 제가 있던 말던 크게 신경 안써요 혹시 방 문을 답답할까 항상 조금 열어 놓는데 이것도 닫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저녁에는 나와서 탐색하고 그러는데 저녁에만 그러는 이유가 있을까요??

어제 고양이 친구와 살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는 새로운 환경에 오면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방 하나에 화장실, 숨숨집, 물, 밥 같이 두고 방에 자리 잡을 수 있게 풀어주었습니다 오늘이 2일차인데 물 새로 떠서 줄려고 들어갔는데 밥을 하나도 안먹었네요 물도 많이는 안먹고 주변에 물 흘린게 있는거 보니 마시긴 한 것 같아요 밤이 되면 에옹 하면서 웁니다 어제 밤 자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가다가 방에서 나온 고양이가 놀라 방으로 다시 달려 들어갔는데 이것 때문에 괜히 더 겁먹은 것 같아 신경 쓰이네요.. 고양이는 처음이라 혹시 적응 기간이 얼마나 더 필요한지 밥을 계속 안먹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일단은 없는 듯 지내는게 좋다고 해서 물만 갈아주러 들어가는 정도로 지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