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면서 대변이나 시큼한 액체를 흘려요

2살 스핑크스 여아이고 집에 온지는 한달 조금 넘었는데 첫날부터 계속 원충성 설사를 하다 약을 먹어가면서 조금씩 잡는 중입니다 (약 2일분 남음) 병원에서는 대장염 때문이다 혹은 샵에 있었을때 좁은 케이지에 갇혀서 괄약근이 약해져서일것이다 등의 소견을 받았는데 다른 아이 두마리도 감염돼서 설사는 하지만 잘때 변을 흘리진 않는데 유독 한 아이만 잘때 이불에 엄청나게 묻어날정도로 변 내지는 시큼한 냄새가 나는 액체가 항문에서 샙니다. 정확한 원인과 케어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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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수의사
일산 스마트동물병원
안녕하세요. 일산스마트동물병원 내과 원장 한영은 수의사입니다. 이미 아이가 원충성 장염으로 진단을 받으셨군요. 원충의 종류에 따라 치료기간과 병증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알디아는 일반적인 구충약으로도 쉽게 단기적으로 치료되나, 트리코모나스 감염의 경우 치료에 수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대장에 감염되는 원충의 경우 대장염 증상인 조금씩 흘리는 설사 내지 변실금, 장액배출, 점액변, 혈변 보일 수 있습니다. 결국 원인인 원충이 해소되고 대장염 증상이 나아진다면 해당 증상은 개선되리라 봅니다. 조금 더 빠른 개선에 도움을 주고 싶으시다면 식이요법(사료변경)이나 보조적인 영양제 급여해보실 수 있습니다. 사료는 병원에서 장에 도움이되는 장 관련 처방식 구입하셔서 먹이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처방식 회사는 다양할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담하신 뒤 맞는 사료로 교체하시는게 권장됩니다. 대장염에 좋은 영양제는 유산균과 식이섬유보조제입니다. 단, 아이들마다 맞는 영양제가 다르고 이는 먹여보기 전까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한 번에 한 가지 영양제만 시도하시며, 영양제 급여 후 설사가 악화된다면 바로 중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유산균의 경우 아이들에게 맞는 제품이 따로 있는 경우가 있어 유산균 급여 후 설사가 심해진다면 우선 용량을 절반으로 줄여서 급여해보시고 그래도 설사가 지속된다면 다른 제품을 시도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 <벳아너스>란? 반려동물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고, 보호자에게 더 큰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동물병원 그룹입니다.
짱영
2024.05.07
혹시 중성화 수술 하셨죠?
푸딩애기
2024.04.23
병원 다녀도 차도가 없는건가요? ㅠㅠ 좀 걱정스러워요ㅠㅠ
삼색구슬
2024.04.23
약간 빨간색이 있어서 피?그런 느낌이나네요ㅠㅠ병원 빨리 가보시는게 좋겠어요.
마론
2024.04.23
@삼색구슬아 조명때문에 좀 붉게 보이지만 피는 아닙니다..! 병원은 계속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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